사회 전국

울산 엔젤투자매칭펀드 조성..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5 14:03

수정 2015.08.25 14:03

울산지역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방안이 마련된다.

부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와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에 투자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한 울산지역 엔젤투자매칭펀드(50억원)의 사업설명회를 26일 오후 남구 삼산동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중소기업청(40억원)과 울산시(5억원), 경남은행(5억원)이 공동출자한 엔젤펀드 설명회는 엔젤투자 매칭펀드 이해 및 지원사업안내, 엔젤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및 규제 완화, 울산 엔젤투자 매칭펀드 활성화 방안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대상은 투자를 받고자 하는 지역내 예비창업자,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 관련 기관과 엔젤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법인) 등이다.


지역 엔젤투자의 활성화 없이는 창업활성화는 어렵다는 인식하에 중소기업청, 울산광역시, 울산경제진흥원와 공동으로 지역 엔젤투자매칭펀드를 결성했다.

특히 엔젤투자의 지역 확산을 위해 울산시와 공동으로 조성한 지역 엔젤매칭투자금을 활용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정해 갈 계획이다.


부울중기청 울산사무소 하인성 소장은 "엔젤투자는 융자가 아닌 투자를 통해 투자자는 창업자의 사업파트너로 경영에 참여 자문을 통해 빠른 기업성장에 기여하고, 창업자는 개인의 무한책임에서 투자자와 공동으로 유한책임을 지게 됨에 따라 책임성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로 선순환식 벤처생태계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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