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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외교장관회의 한국서 개최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5 14:34

수정 2015.08.25 14:34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동아시아와 중남미 양 지역의 협의체인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의 지역조정국을 맡는다고 25일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21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제7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측 지역조정국(의장국)을 공식 수임했다.

임기는 2015~2017년이다. 과테말라가 같은 시기 중남미 측 지역조정국을 맡는다.


외교부는 차기 회의인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협의체인 FEALAC에는 한중일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등 동아시아에서 16개국이, 중남미에서는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98년 고촉통 당시 싱가포르 총리가 제안, 1999년 공식 출범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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