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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 모바일뱅크 비콘 서비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5 15:40

수정 2015.08.25 15:40

【 대구=김장욱 기자】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최초 이동형 점포인 모바일뱅크 차량을 활용한 비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핀테크 기술 중 하나인 비콘 서비스는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특정 장소에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비콘 단말기가 설치된 장소에 다가가면 시설 안내를 비롯해 이벤트 소식과 혜택 등 금융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대구은행과 KT가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개발에 들어간 첫 번째 공동 개발 사업으로, 스마트폰 소지자가 DGB플러스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활성화, 비콘 단말기 주변에 가면 활성화 된다.

이동식 점포인 모바일뱅크를 활용,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대략 50~70m 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 곳곳을 누비는 DGB모바일뱅크의 특성 상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비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대구은행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B모바일뱅크를 비롯해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 DGB금융박물관, 본점 열린광장 리치 로드에 비콘 단말기가 설치, 시범 실시될 예정이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핀테크를 활용, 지역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 통신과 정보기술(IT)분야 여러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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