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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절약 우수 시민 61명 에너지보안관 위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08:33

수정 2015.08.26 08:33

서울시는 아파트 대상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아파트 주민 대표, 관리소장이나 직원 등 총 61명의 시민을 서울아파트 에너지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2013년에는 203개 단지, 지난해에는 168개 단지가 참여해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150여억원 규모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서울아파트 에너지 보안관들은 에너지 절약 모범 사례를 다른 아파트로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순회교육과 자료 공유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장을 찾아가 에너지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조치를 취하도록 컨설팅을 하는 등 아파트 에너지 문제 관련 지도자 역할을 맡아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선다.

서울시도 위촉된 '서울 아파트 에너지보안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관련 강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협력과장은 "서울시가 주최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모범적인 실천 사례와 노하우를 이웃과 공유하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서울 아파트 에너지보안관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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