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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지역본부, 일반비축토지 매입…500억 규모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08:51

수정 2015.08.26 08:51

【 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내달 4일까지 행복주택, 노후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적합한 개인 또는 법인 소유 토지의 매각신청을 받는다.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일반비축토지 매입은 통합공사 출범 후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총 500억원 규모다.


매입가격은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되며, 올해 12월까지 매매계약체결 및 대금지급, 소유권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신청은 LH대구경북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방문접수 하고 있다.
문의 대구경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053-603-2656).

류해선 보상관리부장은 "일반비축토지를 행복주택, 도시재생, 노후산단 재생 등 지역개발에 활용하고, 매년 일정규모 이상 매입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으로 사업장 이전을 계획 중인 사업주에게는 보유 자산을 최적의 가격으로 매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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