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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5 S펜 논란에 “사용설명서 잘 봐달라”

삼성, 갤노트5 S펜 논란에 “사용설명서 잘 봐달라”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의 S펜(터치펜)을 반대 방향으로 꽂으면 펜이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단말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용설명서를 잘 봐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갤럭시노트5 사용자들이 S펜을 반대 방향으로 다시 넣음으로써 생기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를 겪지 않도록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는 설명대로 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갤럭시노트5 한글 사용설명서에는 “S펜을 끼울 때 펜촉부터 밀어 넣지 않으면 S펜 삽입구에 S펜이 끼일 수 있습니다. 이때 무리한 힘을 주어 S펜을 빼낼 경우 S펜과 제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S펜 문제는 지난 24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제기하면서 화두가 됐다.
이 매체는 S펜을 거꾸로 끼워 넣으면 빠지지 않고 단말기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모습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직접 보여주면서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갤럭시노트 이전 모델들은 손으로 S펜을 직접 꺼내써야 했지만, 방향을 거꾸로 넣으면 아예 제대로 끼워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반면 갤럭시노트5의 S펜은 버튼처럼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설계돼 편의성은 좋아졌으나 잘못 끼우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