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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 O2O 커머스플랫폼 얍 정식 버전 출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16:18

수정 2015.08.26 16:18

얍(YAP)컴퍼니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커머스 플랫폼인 얍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얍컴퍼니는 중국과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사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중으로 '아시아 1위 O2O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저전력 블루투스)을 상용화한 얍컴퍼니는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을 전반적으로 보강한 새 버전을 공개했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 겸 얍글로벌 공동대표는 "O2O 플랫폼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저전력 블루투스)을 상용화한 얍컴퍼니는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을 전반적으로 보강한 새 버전을 공개했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 겸 얍글로벌 공동대표는 "O2O 플랫폼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저전력 블루투스)을 상용화한 얍컴퍼니는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에서 현재 위치에서 누릴 수 있는 정보와 혜택을 매장 단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하고, 지도와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사용자 환경(UI)를 개편한 새 버전을 공개했다.

비콘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특정 공간에 머무는 사람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치다. 이때 저전력으로 최장 70m까지 교신할 수 있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 겸 얍글로벌 공동대표는 "연내 10만 대 이상의 비콘 인프라를 추가로 설치해 O2O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얍컴퍼니는 또 시장 확대를 위해 회원수 1400만 명을 보유한 '지하철 종결자' 등 다수 이용자를 확보한 여러 앱에도 얍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300만명 수준의 얍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얍컴퍼니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지난 2월 베트남에 진출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홍콩 스타벅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 대표는 "O2O 사업의 성장 동력은 사용자에게 위치 기반의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행위까지 유도하는데 있다"며 "O2O 플랫폼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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