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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캘리포니아T·라페라리, 할리데이비슨 FLHX 등 1000여대 리콜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7 06:00

수정 2015.08.27 06:00

페라리 캘리포니아 T(왼쪽)와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글라이드스페셜(FLHXS)
페라리 캘리포니아 T(왼쪽)와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글라이드스페셜(FLHXS)

페라리의 캘리포니아 T·라페라리와 볼보의 FH/FM, 할리데이비슨의 스트리트글라이드(FLHX) 등이 에어백 결함, 앞차축 스프링 볼트 결함 등으로 리콜 조치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프엠케이와 볼보그룹코리아트럭, 기흥모터스는 자사가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우선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등 6개 차종의 경우 자동차 사고시 전방 운전석 에어백이 약 20도 틀어진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대상은 올해 3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작된 27대다.

같은 회사의 라페라리는 운전석·조수석의 머리지지대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데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의 경고 메시지 오류가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대상은 2014년 3월 15일부터 2015년 3월 4일까지 제작된 2대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 FH/FM의 경우 앞차축 스프링을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리콜하게 됐다. 2014년 11월 11일부터 2015년 4월 10일까지 제작된 FH/FM 111대가 리콜 대상이다.

또 기흥모터스는 2013년 3월 3일부터 2015년 5월 26일까지 제작된 FLHX 등 13개 차종 943대를 리콜한다. 새들백을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결함을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이번 리콜에 대해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프엠케이(02-3433-0880),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 기흥모터스(070-7405-82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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