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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위, 10인치 듀얼OS 태블릿 30만원에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09:15

수정 2015.09.21 13:04

中 추위, 10인치 듀얼OS 태블릿 30만원에 출시

중국 태블릿 제조사 추위가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를 갖춘 10인치 듀얼OS 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일본 인터넷 매체 겟뉴스는 추위가 안드로이드 5.1, 윈도10을 탑재한 듀얼OS 태블릿 ‘추위 하이10(Chuwi hi10)’을 곧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이10은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다음달 10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10은 윈도10과 안드로이드 5.1을 동시에 지원해 사용자가 운영체제(OS)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앞서 추위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8인치 듀얼OS 태블릿 ‘하이8’을 우리 돈 10만원 초반대에 출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이10은 10인치 풀HD(1920x1080) 화면, 인텔 아톰 x5 체리트레일 Z8300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램, 64GB 내장공간(마이크로SD 슬롯 제공), 8000mAh 배터리, 전후면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크기는 256.5 x 160 x 8.2mm이며 무게는 474g이다.


이 제품이 벌써부터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격에 있다. 이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53.52달러(약 30만원)에 예약판매되고 있다.
관세 등을 감안하면 국내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이 제품을 구입할 경우 30만원 중반대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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