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거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제 2기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인근 '도봉숲속마을'에서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봉사자, 멘티 청소년, 대학생 봉사자 각 1명씩 3명으로 구성된 총 16개조가 편성되었다. 단순 조별 구성이 아닌 멘티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에 맞추어 멘티 청소년이 희망하는 해당분야 전공의 대학생과 임직원을 선발하였으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꿈키움 봉사단'은 단순히 1년 동안 시행하는 단기적 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대학교에 진학하고 졸업 후 원하는 일을 할 때까지 도움을 주는 장기 미래 설계 프로젝트이다. 멘토링 분야는 건축(이공계), 기계, 토목, IT, 재무·회계, 해외영업, 경영, 법무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기 활동에 참여한 멘티 청소년 14명의 관심 분야는 건축(이공계), 경영, 법무 총 3개 영역이었고 전원 성적이 상승하였다. 또한 장래희망을 확실히 찾지 못하던 멘티들도 방향성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건설업과 연계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현대건설의 대표 교육 장학 사회공헌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작년에 시작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이 올해 2기를 발족하여 회사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미래의 경영자, 엔지니어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영, 이공분야 직원과 건설 산업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함께 학업진행과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교육장학 활동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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