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정부, 국제기능올림픽 대표 선수단 공동 격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3:56

수정 2015.09.21 13:56

재계-정부, 국제기능올림픽 대표 선수단 공동 격려

21일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아홉번째)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이사,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달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1개 직종에 45명이 참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대회 5연패와 통산 19회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윤 장관은 "국가대표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숙련기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뿌리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능력중심사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동참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 학벌·스펙중심의 채용문화가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린 숙련기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는 숙련기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우대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 건의와 숙련기술인 양성에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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