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노션 '메시지 투 스페이스' 세계 3대 광고제 모두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4:57

수정 2015.09.21 14:57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가 제작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에서 모두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올해 세계 3대 광고제에서 광고 영상기술과 관련한 본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필름 부문 동상), 칸 국제광고제(영상기법 부문 동상)에 이어 지난 18일 클리오 광고제에서도 영상테크닉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개 광고제의 영상기술 본상을 차지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영상기술 부문에서의 잇따른 수상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서 영상테크닉 부문 동상 외에도 옥외광고(Out of Home, OOH) 부문 동상을 차지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각종 주요 광고제에서 총 29개의 상을 획득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

이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11대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딸이 직접 손으로 쓴 메시지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구현했다.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미국 공중파 3사(ABC, NBC, Fox TV)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약 7000만 건에 달하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