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미계약분 84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은 다음 달초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조감도)' 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분양 당시 일반분양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59㎡가 이번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삼성물산이 주관사로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된 총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이번 실시되는 일반분양은 조합원 미계약분으로 전용면적 59~109㎡ 중소형이며, 향과 조망이 우수한 로얄층이 대상이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 84가구가 대상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의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자연환경에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고덕동의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향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이 신설되면,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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