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 유커 21만명 10월 한국 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7:27

수정 2015.09.21 17:27

1~7일 국경절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4년여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방한 관광시장이 8월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중국 중추절(26~27일) 연휴에 이은 국경절(10월 1~7일) 기간에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에 증발된 중국인 방한 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소비자 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방한관광 홍보 및 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25일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합동 방중 우호교류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416개 여행사 및 관광 관련업계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일에는 상하이에서 현지 여행사 및 업계 대상 설명회를, 17~20일에는 광저우에서 현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관광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대규모 소비자행사를 개최해 중국 핵심시장에서 한국여행 이슈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중추절과 국경절을 전후해 중국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6일간(25~26일, 30일~10월 3일·인천국제공항) 전개하고 온라인 이벤트 '씽얼이와 함께하는 한국여행'도 개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中 유커 21만명 10월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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