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철강제품 누적 판매 8억t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8:04

수정 2015.09.21 18:04

포스코가 철강제품 누적 판매 8억t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1972년 7월 포항제철소 1후판 공장에서 처음 철강제품을 생산해 판매한지 43년만의 일이다.

철강제품 8억t은 중형자동차 9억4000만대,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2만척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8억t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열연 제품(2억7400만t)을 4.5인치(114.3mm) 굵기의 가정용 급수 배관으로 만들면 지구와 달을 32번 왕복하는 거리에 이른다.

철강제품의 기본인 열연은 쇳물을 굳혀 만든 쇳덩어리에 열을 가하면서 넓게 편 제품으로 파이프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건축재, 형강 등에 쓰인다.


포스코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누적 판매 8억t의 의의를 되새기며 시황 극복과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를 위한 다짐대회를 열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포스코 철강제품 누적 판매 8억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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