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까지 1만4943대 전년동기비 62% 급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OEM 수입차는 국내 생산 자동차업체가 모회사의 해외 생산기지로부터 차를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는 차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OEM 수입차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 카마로 등이 있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OEM 수입차 판매는 1만49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나 급증했다. 더욱이 지난 8월부터 한국GM이 임팔라를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연말까지 OEM 수입차는 2만5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OEM 수입차는 업체들의 기존 판매, 정비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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