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평화조약 체결 등 논의”…러·일 외무장관 회담, 1년 반만에 회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2 08:49

수정 2015.09.22 08:49

평화조약 체결 등 논의러시아와 일본 외무장관이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2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모스크바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자 관계와 국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두 장관은 이후 비공개로 이어진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회담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평화 조약 체결 문제 등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본 방문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지난해 가을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푸틴 대통령의 방일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양국 간 갈등으로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선 평화조약 체결 등을 논의했다고 소개하면서 평화조약 문제 논의를 위한 양국 외무차관급 회의가 오는 10월8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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