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9일 송파삼전(40가구), 서초내곡(87가구), 구로천왕(374가구), 강동강일(346가구)지구 입주자 모집결과 847명 모집에 8800여명이 신청하여 평균경쟁률이 10대 1을 웃돈바 있다.
입주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80.2% (679명), 고령자가 9.6%(81명), 주거급여수급자가 10.2%(87명)로 구성된다.
특히, 젊은층 평균연령은 28세이고, 92%가 서울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대학생 평균연령은 21.8세,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비율은 94%였다. 사회초년생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 취업기간은 2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93%였다. 신혼부부 평균연령은 31.5세, 평균 결혼기간은 1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는 행복주택에 입주를 희망하게 된 사유로 직장이나 대학이 가까운 것을 첫 번째로 들었고 교통편의성, 저렴한 임대료, 장기거주 가능 등을 뽑았다. 입주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송파삼전이 9월 22∼23일, 서초내곡·구로천왕·강동강일이 10월 6∼8일이고, 계약 후 10월 27일(강동강일은 12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첫입주 모집이후 2차 모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어났다"라며,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가구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증가되어 더 많은 젊은층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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