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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로2플러스' 출시, 가격은 69만9600원
LG유플러스는 22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중국 ZTE가 개발한 LTE 빔프로젝터 '에스프로2플러스'를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에스프로2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출시된 빔프로젝터 가운데 자체 콘텐츠 재생 기능을 갖춘 것은 이 상품이 유일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강조했다.
기존 빔프로젝터의 경우 케이블을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했지만 '에스프로2플러스'는안드로이드 기반에서 LCD를 통해 손쉽게 앱을 실행시키고 직접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LTE 기능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없는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재생,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데이터 이용량에 따른 요금제는 오는 25일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서비스사업부장 최택진 전무는 "에스프로2플러스는 올해 미국과 중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최고 사양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LTE비디오포털, 유플릭스 무비 등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프로2플러스의 출고가는 69만9600원(부가세 포함)이다. 타사 가입자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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