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의 경영난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기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주간 국민은행과 농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2867개소, 신청금액은 7094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청금액의 100%, 메르스 피해지역에 위치하지 않은 의료기관 신청금액의 20% 내외를 대출키로 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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