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국민은행, 의료기관 긴급자금 3200억원 대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2 15:52

수정 2015.09.22 15:52

KB국민은행은 23일부터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긴급자금'을 신청한 기관에 3200억원을 대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의 경영난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기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주간 국민은행과 농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2867개소, 신청금액은 7094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청금액의 100%, 메르스 피해지역에 위치하지 않은 의료기관 신청금액의 20% 내외를 대출키로 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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