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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윤상 수석연구원은 최근 민앤지 탐방을 통해 "201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에서 2012년 가입자 100만명 달성 후 2015년 6월 25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휴대폰을 통한 본인인 증시 비밀번호 추가 입력 절차로 개인정보의 도용을 방지하고, 24시간 명의도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민앤지는 PNS 서비스의 성공 모델을 신규 서비스들에 접목시키면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근거로 이윤상 수석연구원은 ▲사용상의 기술적인 편리함과 더불어 ▲매달 1000원의 소액 요금이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로 과금되기에 요금 저항이 낮고, 모든 서비스를 ▲국내 최초 출시 후 특허를 출원하고 ▲기존에 이동통신 3사와의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서 진입장벽이 견고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민앤지는 2014년 매출액 177억원(yoy +73.5), 영업이익 60억원(yoy +163.8%)을 거뒀다.
그는 "2015년 상반기는 매출액 127억원(+84.9%), 영업이익 56억원(+171.7%), 영업이익률 44.0%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기존 서비스에 더해서 신규 서비스의 매출의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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