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예보, 미래전략 어젠다 발표 및 비전 선포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08:49

수정 2015.09.23 12:41

23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래전략 어젠다를 발표하고 있다.
23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래전략 어젠다를 발표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미래전략 어젠다 발표 및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사장은 내년 6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새 비전으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을 제시했다.

또 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대형금융회사 및 업권별 정리제도 개선 △기업가치 제고 방향으로 MOU 관리체계 전환 △청산회수·조사 업무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10대 미래전략 어젠다를 발표했다.

경영 목표로는 오는 2020년까지 차등보험료율제를 정착시키는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부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017년까지 20조원을 감축한다는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전략 어젠다의 실행지원 조직인 체인지 에이전트(변화관리자)도 발족했다. 이들은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전파 채널로서 미래전략 어젠다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전사적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전체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최고의 예금자보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금융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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