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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생명존중헌장제정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4:11

수정 2015.09.23 14:11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24일 생명존중헌장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표하는 10인으로 구성하였고, 위원장에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를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4개월간 생명윤리 및 안전에 대한 기본 방향의 제안과 함께 건전한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생명존중헌장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손봉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생명경시풍조 및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자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생명존중헌장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존중헌장의 대표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생명존중헌장의 주요 내용에 대한 대국민조사 및 의견수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래 세대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체계적으로 활용되는 등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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