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김포한강 등서 입지 학군 좋은 단지 선보여
추석 이후 분양시장에서 친환경, 역세권, 조망권 등을 갖춘 복합 프리미엄 단지들이 속속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11월에는 김포한강신도시, 다산진건지구, 충주기업도시 등에서 친환경 복합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하는 주요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김포한강, 다산진건 등 물량많아
대림산업 주요 관계사인 삼호는 10월 중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서측에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으로 도곡초(가칭 2018년 3월 개교 예정)와 은여울중이 위치해 통학여건이 좋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개통 예정)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07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를 10월 중 선보인다.
단지 동쪽에 초·중·고 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며 중심상업시설과 근린공원도 단지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467가구다.
■지방선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등 주목
같은 달 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충북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서 'e편한세상 충주'를 분양한다. 단지 남쪽에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중심상업시설과 초·중·고 학교부지 및 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55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2블록에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근린공원과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가구다.
■동탄2, 광명역세권도 대단지
11월에는 경기 동탄2신도시와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주요 분양단지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서 전용면적 60~137㎡ 총 1526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동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인근에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CC 등이 위치하며 초?중학교 부지가 가깝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3블록에서는 GS건설이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1005가구(전용면적 59~115㎡), 오피스텔 432실(전용면적 21~37㎡)로 구성된다. 단지 뒤로 약 16만㎡ 규모의 새물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KTX광명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주거입지는 향후 단지 가격 상승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8월에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는 최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된 바 있다. 최근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도 최고 96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청약을 마쳤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한 것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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