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리바바에 이어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가 직접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사례다. 앞으로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지형 변화에도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CNBC,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 4C'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인 '미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샤오미가 아닌 다른 제조사 브랜드의 스마트폰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단 점에서 본격적인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오미는 직접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고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등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가입자를 모으는 알뜰폰 형태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미모바일은 크게 2가지 요금제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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