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20차 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 및 제4차 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회의(56개 아태지역 회원국, 유엔 및 10여개 국제기구 참여)와 연계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공간정보(Eurasian SDI) 구축은 유라시아 지역과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도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중점과제 중 하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주요 협력국인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대상으로 각 국별 공간정보 구축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상호 연계한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인프라 통합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유라시아 각 국의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인프라 통합 등의 협력사업을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국 주도하에 유라시아의 공간정보를 통합할 수 있도록 유라시아 국가들과 다각적으로 활발한 교류협력 추진 및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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