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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는 SK텔레콤에서 데이터 2배로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4 09:05

수정 2015.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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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부담 낮추고 스마트폰 활용한 구직 활동에 도움
SK텔레콤은 청년 구직자들의 원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데이터를 2배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청년 구직자의 범위는 만 19세부터 29세까지 SK텔레콤 가입자 가운데 구직활동 중인 사람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사용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12개월간 2배로 늘어난다. 데이터 2배 서비스는 밴드 데이터요금제, T끼리 요금제, 전국민무한요금제 등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에 적용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청년구직자에 데이터를 2배로 주는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청년구직자에 데이터를 2배로 주는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예를 들어 '밴드데이터 51'을 이용하는 청년 구직자가 10월 중으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월 기본 제공량 6.5GB의 2배인 13GB의 데이터를 내년 9월까지 매월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추가 서비스가 청년 구직자의 요금부담 경감은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취업정보 확인, 자기개발을 위한 모바일 학습 등 다양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봉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2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전국 지점에 구직등록필증(구직신청서)과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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