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엣젯항공, 에어버스 항공기 3대 추가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4 09:46

수정 2015.09.24 09:46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에어버스 A321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엣젯항공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미쓰비시 UFJ 리스앤파이낸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 3억4720만 달러를 조달 받기로 했다.

비엣젯항공이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 도입할 예정인 A321 항공기 3대는 지난 해 초 에어버스사와 계약한 항공기 107대 중 일부다.
비엣젯항공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12대의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초에도 BNP 파리바와의 MOU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항공기 도입 자금 1억2000만 달러를 조달 받은 바 있다.
7월에는 JP모건체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항공기 구매 및 리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 받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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