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 4058㎡(약 12만평) 부지에 36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포향산지구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83-1번지 일원 39만4058㎡(약 12만평) 부지에 3640가구(공동 · 단독)의 고품격 주거단지 및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1552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경기도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 공동주택의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해 북측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단지 내부에 큰 숲길을 조성하고 숲길을 통한 동서, 남북으로 녹지축을 계획해 향산지구를 자연 친화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향산지구는 김포한강로 및 국도 48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북측 한강의 조망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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