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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서강대 'STAR 최고위과정' 오픈포럼서 강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4 10:33

수정 2015.09.24 14:05

사진 화상에

지난 23일 열린 서강대 'STAR 최고위과정' 오픈포럼에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연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서강대 'STAR 최고위과정' 오픈포럼에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연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서강대 'STAR 최고위과정' 오픈포럼에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연하고 있다.

서강대 'STAR 최고위과정'은 지난 23일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초청, 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린 오픈포럼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서강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리더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는 사람이라며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조직과 구성원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리더는 구성원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인만큼 구성원을 믿고 리더 스스로 모범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강연 내내 재미있는 영상들을 활용,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미들이 여러 마리 함께 모여 있을 때 개미핥기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영상을 보여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더불어 대표팀의 영상들도 함께 활용하였는데 차두리 선수가 하프라인부터 골문 근처까지 돌진한 후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해서 골을 넣는 아시안컵의 장면을 보여주며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기째를 맞는 'STAR 최고위과정'은 스포츠 관련 산업계 CEO, 프로구단 관련 경영인, 국내외 학계 및 체육경기단체 임직원, IT 문화 컨텐츠 분야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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