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내달 국내에 내놓는 8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파일럿의 완전변경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안전성 평가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파일럿은 새로운 '3-본' 하부 프레임'이 적용된 '에이스 바디' 구조를 채택해 충돌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IIHS가 사고변별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도입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와 전면, 측면, 루프 강성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Good)을 기록했다.
혼다 코리아는 신형 파일럿에 장착된 '혼다 센싱'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혼다의 안전 시스템으로서, 충돌 경감 제동 시스템,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으로 응용돼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올 뉴 파일럿'은 이달 2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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