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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체질 개선을 통해 거듭나고 있다"며 "모회사( SKC)는 단순 중간 소재 생산(PO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고기능 소재(자동차/IT향 폴리우레탄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로 변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CMP Pad(반도체 웨이퍼 표면 연마재) 사업 진출도 그 일환"이라며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K 텔레시스(통신용 중계기)의 경우 구조조정을 통해 올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를 활용해 반도체 소재 부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월 20~30억원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내년 2분기부터는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 SKC 솔믹스(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나 바이오랜드(천연 화장품원료), SKC 에어가스(산업용 특수가스) 등 기타 자회사들의 성장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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