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충남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개발한 '파킨슨병 퍼스트 인 클래스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인 노령화와 유병 환자수의 증가로 인하여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U5, 일본, 브라질 등 8대 제약시장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47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을 예상된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물질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죽음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파킨슨병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로 2015년 5월 식약청의 임상1상 임상승인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상태로 카이노스메드는 빠른 시간내에 임상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이기섭 대표는 "이 치료제의 성공시에 인지기능 및 운동기능의 향상을 통하여 기존시장(도파민 보충제)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와 글로벌신약개발 성공경험을 토대로 빠르고 효율적인 임상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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