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與 추석 앞두고 '노동개혁' 완수 재다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5 11:09

수정 2015.09.25 11:09

새누리당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도 취업을 못해 귀향을 포기하는 청년층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청년고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가 누구에게나 마냥 기쁘고 즐겁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취업을 못해 어른들을 뵐 낯이 없다며 귀향을 포기하는 청년들과 실직 등으로 거리나 쉼터에서 보내는 중장년층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령 인력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청년고용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주요 과제를 더 이상 뒤로 미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1년 넘게 끌어오던 노사정 대타협이 마침내 합의된 것은 노동개혁을 위한 물꼬가 트인 것이다"며 노동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이번 19대 국회 내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대변인은 "더불어 감사와 소통, 나눔의 축제였던 아름다운 추석의 전통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 주어진 소임과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추석에는 그 어느 해 보다 큰 '슈퍼문'이 뜨는 만큼 골고루 뿌려지는 풍성한 '슈퍼문'의 기운을 가슴에 담아 국민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찾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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