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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만 잘 실천해도 '장거리 운전 후유증' 없는 추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8 09:00

수정 2015.09.28 09:00

'스트레칭'만 잘 실천해도 '장거리 운전 후유증' 없는 추석!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또다시 장거리 운전에 나서는 귀경 행열이 늘어나고 있다.

졸음, 피로,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장거리 운전 시, '스트레칭법'을 잘 알고 있다면 보다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28일 삼성생명 블로그(http://samsunglifeblogs.com/1483)에 따르면 장거리 효과적인 스트레칭법은 크게 상체와 하체 스트레칭으로 나뉜다.

운전자의 경우 핸들을 잡은 상태로 여러 시간을 주행하며 주변 상황을 살피느라 상체가 많이 긴장될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몸이 긴장되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피로해지고, 온몸이 뻐근해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따라서 차량이 정체되어있는 시간이나 휴게소를 이용해 충분한 '상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첫번째 양손을 깍지 낀 채 앞으로 쭉 뻗어 약 20초간 등과 팔 근육을 늘려 준다. 두번째 그 상태로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위로 쭉 뻗으며 어깨와 팔 근육을 풀어준다. 세번째 한가지 자세를 유지하는 손목에도 피로가 쌓이기 쉬우므로, 손을 꺾어 바닥에 댄 다음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며 스트레칭 한다. 네번째 앞, 뒤, 좌, 우 네 방향으로 반대쪽 목 근육과 어깨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약 10초간 길게 늘려준다.

비교적 자유로운 상체에 비해 장시간 앉아있는 하체는 더욱 무리가 가기 쉽다.

허리나 엉덩이가 불편하다고 이리저리 잘못된 자세를 취하다 보면 허리, 다리 할 것 없이 온몸에 피로물질이 쌓이고 근육 뭉침, 하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2시간에 한 번씩 정차하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오른쪽 발목을 왼쪽 무릎에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숙여 허벅지에 자극을 준다. 약 10초간 유지한 뒤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두번째 의자에 앉은 채로 허리는 곧게 펴고, 한쪽 무릎을 가슴으로 당긴다.
허벅지 뒤쪽에 자극을 느낀 뒤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세번째 범퍼나 벤치에 다리를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숙여 스트레칭을 한다.


삼성생명은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 있으면 쉽게 피로하고 졸리기 쉬우니 30분에 한 번씩 바깥 공기를 시원하게 순환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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