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이 전국 동화자연마루 대리점을 위한 사후관리(A/S) 전문 애플리케이션(사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본사 직영 A/S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앱의 주요 기능은 △대리점들이 현장에서 직접 A/S 접수 및 등록 △A/S 현황 조회 △A/S 처리내용 및 사진 등록 △재고조회 등이 있다.
동화기업은 이번에 개발된 A/S 전문 앱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A/S를 접수하면 진행 과정을 알 수 없었지만 앱을 통해 서비스 기사들이 처리 내용을 실시간으로 입력하면 소비자에게 진행 상태별 처리 현황이 문자 메시지로 전송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동화기업은 앱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앱을 통해 A/S가 접수되면 현장 사진, 주소 등의 상세 정보를 기입할 수 있다. 전화상에서의 구두 전달보다 정확한 현장 정보 습득이 가능해져서 서비스 기사들의 중복 방문 횟수도 줄일 수 있는 것. 또한 기존에는 서비스 기사가 본사로 복귀해서 처리해야 했던 결과 등록, 스케줄 관리 등도 앱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동화기업 그린서비스팀 최식헌 팀장은 "A/S 앱 개발로 대리점과 소비자 사이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향후에는 제품 주문, 물류 관리 기능 등을 더해 완벽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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