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석달만에 반등
지난달 은행 예금금리는 또다시 사상최저치를 경신한 반면 대출금리는 석달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55%로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순수 저축성예금 금리는 1.52%로 0.02%포인트 떨어진 반면 시장형 금융상품은 1.68%로 보합을 유지했다. 정기예금 금리도 연 1.52로, 정기적금도 1.81%로 각각 0.02%포인트씩 빠졌다.
반면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달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 이 중 기업대출 금리는 3.57%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3.13%를 기록하며 0.04%포인트 빠졌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94%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0.02% 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도 4.34%로, 전달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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