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팝 명절에 즐길게임 '흥행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출시 한달된 '프렌즈팝'의 행보가 무시무시하다고 밝혔다.

프렌즈팝은 NHN엔터의 자회사인 NHN픽셀큐브에서 제작한 캐주얼게임이다. 게임의 방식은 '애니팡2'나 '캔디크러쉬 사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4000만 카카오톡 사용자에 친숙한 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렌즈팝은 출시 3주만에 iOS 매출순위 2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7위를 달성하며 애니팡2에 이은 차기 국민 캐주얼게임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라며 "프렌즈팝은 남녀노소 모두에 친숙한 카카오프렌드 활용으로 출시 초기 사용자 수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OS, 구글플레이 양 마켓에서 다운로드 순위 선두권을 지키고 있어 여전히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e-mail]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