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그랜드세일'은 오래 4회째이다. 이 행사는 강남의 대표적인 축제인 강남페스티벌과 연계,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호텔, 백화점, 패션매장, 대형마트, 식당 등 관내 39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남 그랜드세일에는 가로수길과 압구정동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패션 관련 편집숍 '찬스', '모음', '디누에', '아르티코 밀라노', '어반디타입' 등 60여개 매장이 참여한다.
또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된 코엑스 일대의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SM타운, 파르나스몰,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코엑스몰 등 80여개 업체가 이번 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
특히10월 4일 '현대백화점'(본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대치점)과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로수길 패션 편집 매장인 '찬스', '모음'과 유명 화장품 업체 '바닐라코'는 하루에 한정, 최대 85%의 특별 할인행사도 갖는다.
강남 그랜드세일 이용 방법은 종이 쿠폰북이나 모바일쿠폰북을 사용하면 된다. 종이 쿠폰북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코엑스 등 관광안내센터에 있으며 모바일 쿠폰북은 행사 홈페이지(http://gangnam.eventme.co.kr)에 접속하면 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 그랜드세일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성장해 내수 경기를 살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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