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성균관로 41)에서 성균관대 신정근 교수의 '인문기행으로서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인문도시종로, 600년 전통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가을·겨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강연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인문도시 종로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며 종로구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올해 8월까지 1년차 '궁'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박물관'을 주제로 종로의 풍부한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 11회, 인문학 체험 15회를 비롯해 4일 간의 인문주간을 진행해 종로 곳곳에 인문학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인문도시 종로는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1년차 궁, 2년차 박물관, 3년차 문화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760-0797)와 종로구 교육지원과(2148-1992)로 문의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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