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되면서 건강과 취미 생활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캠핑, 트레킹, 라이딩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다보니 최근에는 일상에서도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 시계를 알아봤다.
이녹스 나이마카 시리즈는 위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로프가 탑재된 기능성 손목 시계다. 성인 1명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로프를 엮어 만든 스트랩은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시 손목에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외부의 충격에 강한 내구성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확한 시간을 표기하며 심플한 디자인의 다이얼은 가독성이 뛰어나다..
시티즌(CITIZEN) 워치의 프로마스터 에코-드라이브 알티크론'은 전자 나침반은 물론 깊이, 방향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센서가 부착됐다.
해발 1만m까지 측정 가능하고 해저 300m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다이얼의 구조는 지상 1만m에서 내려다 본 제트 스트림과 지형을 형상화했고, 다이내믹한 핸즈의 디자인은 하늘을 높이 오르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연상케 한다. 고도계를 작동시키면 옐로우, 레드, 그린 컬러 핸즈가 차례로 10m, 100m, 1000m까지 측정한다.
빅토리녹스의 나이트 비젼은 다양한 라이트 기능으로 야간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시계로 꼽힌다. 좌측의 버튼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 일루미네이션 기능은 뛰어난 가독성이 특징이다. 12시 방향의 LED 플래쉬 라이트와 1km 거리에서도 볼 수 있는 스트로브 라이트는 위급 상황에서 더욱 그 기능을 발휘한다. 케이스와 다이얼의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루어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블랙 러버 밴드는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장시간의 활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볼(BALL)워치의 엔지니어 II(Engineer II) 컬렉션의 마그네토 S(Magneto S)는 인덱스와 핸즈에3H(트리튬 가스)를 주입한 셀프 파워 마이크로 가스 튜브 15개를 사용하여 보통의 야광 시계보다 100배 더 밝으며, 외부 에너지의 도움 없이도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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