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올해 말 중국 개인 투자자산 규모 110조 위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7 19:01

수정 2015.09.27 19:01

올해 말 중국 개인들이 투자가능 자산 규모가 110조 위안(17조 달러)에 달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8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싱예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프라이빗 뱅킹 2015'에 따르면 가구당 투자가능 자산이 600만 위안(11억원) 이상인 고액순자산가구의 수는 3년간 30% 고속 성장해 올해 말 201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의 투자 가능 자산 총액은 44조 위안(8107조원)에 달해 전체 개인 자산의 41%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는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동 등 동부 연안에 집중돼 있으나 앞으로 쓰촨, 허난 등의 내륙 지방에서도 고액자산가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액자산가으 65%가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저축 및 자산관리 상품 61%, 고정수익형 상품 56%, 신탁 42% 등이 대표적인 투자수단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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