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미국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지난 8월 예상치를 콘 폭으로 하회하는 17만3000명에 그쳤다"며 "컨센서스는 20만3000명을 예상하나, 실제로도 재차 20만명 대로 회복할지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률은 전월 5.1%로 하락(7.5년래 최저)한 이후 동수준 예상"된다며 "시간당 임금상승률의 개선여부, 경제활동참가율(8월62.6%), 광의실업률(8월 10.3%) 등 기타 지표들의 개선 여부도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하루 앞서 1일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 반등여부도 향후 미국 실물 경제를 가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ISM제조업지수는 미국 20개 산업의 300개 제조업체들에게 신규 수주, 생산, 고용, 물품 인도, 재고 등에 관한 설문을 돌려 산출된다. 지수가 50을 넘을 경우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된다는 것을, 50 이하일 경우 반대다. 매월 경제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되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될 지표들의 분위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8월 수치가 2년래 최저인 51.5로 하락했다"며 "시장 컨센서스가 50.9~51.3로 나왔으나 50을 하회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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