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O 시리즈 중 하나인 ‘갤럭시 메가 온’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과 사양이 포착됐다.
28일 네덜란드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 온(모델명: SM-G6000)이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를 통해 유출됐다며 이를 조명했다.
사진 속 제품은 기존의 갤럭시 제품과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하다. 다만 좌우 베젤(테두리)이 극도로 얇아져 베젤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경우 같은 공간에서 더 큰 화면을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151.8 x 77.5 x 8.2mm이며 무게는 172g이다. 5.5인치 HD(1280x72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412, 1GB 램, 8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을 장착해 전체적으로 보급형 사양을 갖췄다.
다만 이 제품이 실제 갤럭시 메가온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최근 갤럭시 메가온으로 거론되고 있는 모델 갤럭시O7(SM-600x)이 성능실험 사이트인 GFX벤치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스펙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5인치 내지 5.8인치 화면을 채용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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