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부·서해안 고속道 , '연휴 마지막까지 정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20:08

수정 2015.09.29 20:08

29일 마지막 연휴 동안 저녁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은 대체로 원활했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가장 정체가 심했다. 회덕분기점∼청주나들목 구간 25.5km에서 차량이 속도를 30km도 채 내지 못하며 가다서다를 반복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슷한 상황이다.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21.4km 등 총 24.9km,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2km 등 총 16.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5시까지 차량이 서울로 32만대가 들어왔고 자정까지 14만대가 더 들어올 것이라 예측했다. 같은 시간 서울을 나간 차량은 총 20만대이며 앞으로 13만대가 더 빠져나갈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리 귀경한 사람들이 많아 오늘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체는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가 되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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