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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내사업장 영업효율 2017년까지 상승 전망..신규 매수 판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07:52

수정 2015.09.30 07:52


CJ대한통운(자료:신영증권)
투자의견 목표주가
매수 26만원

신영증권은 3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국내사업장 영업효율이 2017년까지 상승할 것이고, 해외 M&A(인수합병)가 성장성을 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 CJ대한통운의 국내사업장 택배시장 점유율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물동량 증가에 따라 기존 영업투자설비의 고정비용 단가가 하락하면서 2017년까지 영업마진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콜드체인 물류 인수로 글로벌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엄 연구원의 관측이다.

그는 "2016년 글로벌 사업부문 매출이 25.2%에 달할 것"이라며 "그룹내·외 중국내 물류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 CJ대한통운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2.7%, 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 자회사 인수 효과는 4·4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11.6%, 25.7% 증가할 것으로 엄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물류사업의 운영효율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새롭게 인수한 해외 자회사의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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