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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3년간 인천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1:00

수정 2015.09.30 11:00

【 인천=한갑수기자】 LPGA 챔피언십 정규 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KEB 하나은행은 9월 30일 인천시청에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2016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그동안 인천, 경주, 제주를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다.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대회 개최와 국제회의 유치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LPGA 대회기간 중 대회 관련 각종 MICE 행사 일체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인력과 소요물자는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한 번 개최하는데 약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10월 15~18일 영종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총 78명으로 LPGA 상위 59명, KLPGA 상위 12명,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7명으로 구성된다. 대회 진행상황은 26개국에 방송으로 중계되며 참가 갤러리는 약 6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고 대회장과 인근 지역상가에 셔틀버스도 운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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