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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성곽마을의 자투리 공간, 서울시민 아이디어로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1:15

수정 2015.09.30 11:16

서울시가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내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성곽마을 시민누리공간 조성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한양도성 주변 9개권역 22개 성곽마을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보전과 함께 주거지 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중심·공감의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공모사업은 의제발굴과 실행사업 2분야로 구분·모집한다.

의제발굴 분야는 사업 초기단계 주민들이 우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선정되면 서울시와 전문가가 함께 실행방안을 논의한 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행사업 분야는 전문성이 있는 실행단체와 연계 가능한 주민들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이되면 서울시에서는 교육비, 홍보비, 사업진행비 등 공동체 활동비 최대 500만원뿐만 아니라 시설비도 최대 2000만원 등 총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2일까지이며, 서울시청 주거환경개선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 및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진행 중인 성곽마을 재생사업과 관련한 사업내용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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