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 하도록 한 주식 총 26개사 2억6000만주가 올해 10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5900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1억200만주(20개사)다.
우선 유가증권시장에선 10월 1일 우회상장한 아이에이치큐 주식 9103만5392주가 풀리며, 5일과 14일엔 대양금속과 보해양조가 각각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 외에도 10월 24일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주식 463만4200주가 보호예수에서 벗어난다.
코스닥시장에선 10월 8일 피에스엠씨, 마제스타, 리젠을 시작으로 10월 9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47만6000주가 풀리며, 10월 22일 펩트론, 10월 23일 인포마크 등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편, 올해 10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1억4300만주)에 비해 81.7%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월(1억3300만주) 대비 96.4% 늘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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