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화학과 강상욱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2016년판에 등재된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저명인사들을 전세계 215개국에서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강 교수는 2010년 교수임용 당시 대한민국 최연소 남자 대학교수로 화제를 모았고 '고분자화학'분야에서 2003년부터 세계적인 SCI(E)급 논문을 80여편 발표했을 정도로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또 플라스틱의 원료인 프로필렌을 단 한 번의 분리로 99.5% 순도로 만들 수 있는 분리막(membrane)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동안 난제로 꼽히던 '장시간 안정성' 문제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고분자분야의 연구분야를 배터리의 분리기(separator) 분야로 확대해 획기적인 분리기 제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